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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기 전 - 제 목소리를 발라드 장르에 적용하였을 때 기본 레퍼런스를 셋팅 中입니다. 따라서, 저와 다른 목소리이거나 다른 장르인 경우 이 셋팅과는 달리 해야 할 것이고, 같은 목소리 및 같은 장르이더라도 곡에 따라 케이스by케이스일 것입니다.

 

0. MR 트랙 배치

MR의 게인값을 -9 db로 낮추고 MR 트랙의 페이더를 -2~-3 db 정도 필요에 따라 추가적으로 낮춘다(MR의 음압이 크면 필요에 따라 더 낮춰도 된다. 왠만하면 보컬을 최대한 부작용 없이 게인을 넉넉하게 받고, 이렇게 받아도 모자랄 확률이 큰 녹음된 보컬의 게인을 올려줘서 믹싱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from 맹가님). 이것 또한 게인스테이징이다) 그리고 이거 셋팅하는 오토게인이 있는 플러그인 참고 Hornet사의 VU Meter MK4

1. 보컬 녹음

녹음할 때는 위에서 얘기한 MR 게인 -9 db와 MR 트랙 페이더 -2~-3 db 외에도 메인볼륨 또한 -10~-15 db 정도 낮추고 헤드폰 볼륨을 최대한 키운 상태로 MR을 들으면서 녹음한다

 

Waves Dorrough Stereo 플러그인으로 인서트 맨앞단에서 체크했을 때 제일 최고조 시끄러운 구간의 gain값이 -9db 정도 되게 마이크 게인을 셋팅해두자 - 향후 게인스테이징과의 자연스러운(많이 증폭하거나 저감하지 않는) 연계를 위함이다.

2. 녹음된 보컬 트랙 편집

페이더를 0으로 둔다

* 0을 벗어나서 아래로 내려올수록 눈금 해상도가 떨어져 미세한 조절을 할 수가 없다. 왠만하면 0에 머무르던지 혹은 많이 멀어지지 않도록 하자. 파형도 마찬가지다. 파형의 세로폭을 작게 해서 보면 다이나믹 레인지가 잘 보이지가 않아 시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없고, 혹은 우리에게 혼돈을 준다. 분명 큰 다이나믹 레인지가 존재하더라도 파형의 격차가 아주 미세하게 표현이 되어서 별 문제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파형의 세로폭이 커지면 커질수록 다이나믹 레인지의 시각적 차이도 점점 커지기 시작한다(from 맹가님)

 

무음 구간은 잘라서 삭제 처리

 

클립 2개 결합시 크로스페이더 사용

 

보컬 트랙이 다이나믹이 너무 심한 편차가 나게 녹음된 경우 너무 크게 녹음된 부분의 Gain을 작게 줄여주는 조정 또한 필요함(편차가 너무 심하면 향후 들어가는 컴프가 너무 크게 녹음된 부분에만 걸리게 되려나 싶음)

 

치찰음이나 팝핑이 심한 부분에 대한 처리 살짝

3. 보컬 트랙 자체에 대한 인서트 플러그인 삽입(컴핑&에디팅 단계로서 믹싱을 시작하기 전의 작업이다) 

3-1. 보컬튠 - 멜로다인 등

  보컬튠을 제일 먼저 한다. 부하가 덜 걸리도록 플러그인으로 두는 것이 아니라 보컬튠을 트랙에 아예 적용해버리기도 한다. 박튠도 이때 같이 하면 좋다

3-2. Mouth 잡음 제거 - RX Mouth De-click 등

  입에서 나는 쩝쩝거리는 소리, 팝핑음 등을 제거한다. 마우스 디클릭 외에도 RX De-click, De-plosive, De-verb(녹음환경이 자체적으로 울려서 리버브감이 있을 때) 등이 적용될 수 있다. 이것도 부하가 많이 걸리기 때문에 부하가 덜 걸리도록 트랙에 아예 적용해버리기도 한다. 스맥성 마우스 클릭음도 고려해야 하며, 혹은 걸러지지 않을 다양한 클릭음에 유의해야 한다(from 맹가님). 또한 사전 작업으로 끝나지 않고 믹싱을 하면서 컴프를 걸고, 프리젠스를 증가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클릭음이 발생할 수도 있다(from 맹가님). 믹스가 끝날 때까지 염두해 둔다(from 맹가님).

3-3. 게이트(소정 미만 작은 잡음 제거) - Pro-G, Waves C1 gate 등

    무음 구간일 경우 출력을 제로로 하는 장치. 그러나 숨소리를 잘라 먹을 가능성이 있다. 숨소리도 하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창법이니 적절히 살아있게 하는 것이 좋다(from 맹가님). 그러나 댄스나 EDM 장르의 경우 완전히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from 맹가님).

3-4. 1차 디에서(치찰음 초기 제거) - Pro-DS 등

 

/// Gain Staging 시작 /// 여기서부터는 각 단계마다 보컬 트랙에서 최대 Gain 값이 -9 db 안팎을 되도록이면 유지하게 output 조정(플러그인들이 게인스테이징 표준 레벨에서 가장 좋은 소리가 나도록 제조가 되었기 때문임)

※ Waves Dorrough Stereo 플러그인을 게인스테이징하는 플러그인 뒤에 배치하여 최대 Gain 값 체크(실력이 늘면 미터기 없이도 조작이 가능하다)

 

컴프 적용 전에는 부스팅은 지양하고 불필요한 레조넌스, 부밍 영역 등을 수동 또는 자동(AI)으로 깎아주는 방향 (다만, 레조넌스 제거는 컴프 적용후에 발생되는 레조넌스도 있을 수 있어서 컴프 이후, 배음 적용 이후로 옮기거나 여기서도 해주고 거기서도 또 해주는 방향 고민중)

3-5. EQ - Pro-Q (기본 로우컷 정도, 200hz 안팎 부밍 구간 살짝 깎아주는 정도의 기본 EQ 셋팅)
* 팝필터사의 Pro-Q 3는 다이나믹 EQ로 밴드를 전환할 수도 있고, 미드-사이드 조작도 가능하다(from 맹가님)

3-6. 레조넌스 제거 (Soothe & Smooth Operator & TBProaudio DSEQ & RESO 등 중에서 하나 이상 사용)

현재 Soothe2로 5 khz 이상의 하이 대역에서의 찌르는 듯한 레조넌스를 찾아내서 제거하고 200 hz 근방의 부밍 레조넌스도 찾아내서 제거하는 형태를 많이 사용하고 있음

DSEQ는 조금 과도하고 부자연스런 느낌이 가미되는 듯 해서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음

 

컴프 적용

3-7. 기본 컴프레서(-1~-3 db 정도 1:4 ratio로 살짝 깎아준다) - Smart Comp 등

3-8. 빠른 컴프 (-5~-7 db 정도 깎는다) - Waves CLA-76

다만 아래 포스트를 보면 76을 리미터 느낌(12:1 ratio)으로도 활용하는 듯

https://blog.naver.com/satusfree5/222935861977

 

앤-마리의 사운드 스탭들에게 배운 것들

안녕하세요 🙂 오늘, 딩고 뮤직 채널에 앤-마리의 킬링보이스가 업로드 되었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

blog.naver.com

3-9. 느린 컴프 (-2~-3 db 정도 깎는다, 경우에 따라 빠른 컴프보다 먼저 적용할 수도 있다) - Waves CLA-2A

*3-8번과 3-9번을 이용해서 조합을 한다. 이 둘의 조합은 더블 스택 컴프레션이라고 한다. 하나는 피크를 먼저 잡고, 이후 전반적인 오버올 컴프레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자연스러운 컴프레션을 얻을 수 있다. 순열에 따라 사운드의 뉘앙스가 틀려진다고 한다(from 맹가님)

* 2A의 착색감이 다소 안맞다 느끼는 경우, waves renissance Rvox(ex. Pensado: Good Vocal 프리셋)도 고려
* 참고로, 다프트 펑크의 겟럭키는 2A이후 76을 걸어서 녹음을 하였다고 한다(from 맹가님)

* 댄스/락 장르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라드 장르는 빠른 어택 타임 컴프 적용으로 인해 보컬 파형의 피크가 과하게 깎이지 않게(피크 요눔새끼 두더지 꿀밤 피크 함몰 노노)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이걸 빠른 컴프 + 느린 컴프 조합에서 잘 고려해줘야 할듯..

3-10. 멀티 컴프 - Pro-MB (옵셔널)

이큐는 STATIC 방식이기 때문에 신호의 세기를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이나믹 멀티 밴드 컴프레서는 신호의 세기가 약하면 작동하지 않고, 강하면 어테뉴에이션을 한다. 또한 아웃풋을 증가시켜 모자랄땐 올려줄 수도 있어 1석 2조이다(from 맹가님)

 

컴프 적용 후

3-11. 2차 디에서(여러개의 컴프로 음압 증대 및 배음 부가 후 치찰음 2차 제거) - Pro-DS

3-12. 하모닉스 & 새츄레이션 - Waves Scheps 73 & SPL Twintube $ Neutron Exciter 등에서 하나 이상 사용

현재 Scheps 73 & SPL Twintube 조합을 주로 사용중

TG12345도 배음에 관여하는데 약간 거친듯한 느낌의 배음이 가미되는 느낌이 들어서 내 목소리에는 잘 안맞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중

3-13. 3차 디에서(하모닉스 & 새츄레이션 부가 후 치찰음 3차 제거) - Soothe & reso & Smooth Operator & T-Racks TR5 De Esser & TBProaudio DSEQ 등에서 하나 이상 사용하며, 3차 디에서는 고음에서의 쇳소리가 거슬리는 정도를 고려해서 플러그인을 조합하고 수치를 조정함

현재 Soothe2로 5 khz 이상의 하이 대역에서의 찌르는 듯한 레조넌스를 찾아내서 제거하고 200 hz 근방의 부밍 레조넌스도 찾아내서 제거하는 형태를 많이 사용하고 있음

Smooth Operator는 고음역대 치찰음 제거 용도로 한번더 사용

DSEQ는 조금 과도하고 부자연스런 느낌이 가미되는 듯 해서 잘 사용하지 않다가.. 저음역대가 너무 먹먹하다 싶을 때(그런 마이크로 녹음된 것 같다 싶을 때)에는 케이스별로 가끔 적용하기도 하고 있음

 

3-14. 최종 이큐잉 - 컴프 적용 후는 깎아내는 이큐잉보다는 부스팅하는 이큐잉을 적용

3-14-1. 예를 들어 내 목소리의 경우 이제까지의 작업으로 저음역대 부밍 사운드나 레조넌스가 제거되었다고 한다면, 저음역대의 보컬의 따뜻함을 가미해주는 EQ up을 쉘빙타입으로 500hz 미만쪽을 부스팅(1khz부터 슬슬 올라가서 200~300hz 부터는 한 1~3db 정도 부스팅) 시켜준다.. 이건 들어보면서 뭔가 저음역에서 까슬까슬이 심하면서 따뜻함이 떨어져보일 때.. 그리고 이 부스팅은 다이나믹 EQ 같은 걸로 해도 될듯)

3-14-2. 다른 예로 Puig MEQ, Waves TG12345 등의 EQ 조정 파트를 이용해서 원하는 주파수 대역을 부스팅해도 됨

 

/// Gain Staging 끝 ///

 

3-15. 보컬 트랙단 볼륨 오토메이션

과하지 않게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음악적 작업이라 오로지 엔지니어의 역량에 달려 있다. 다이나믹이 괜찮아도 음악적 표현을 위해 올려야 할 부분은 올리고, 내려야 할 부분은 내려주는 고도의 작업이다. 믹싱의 꽃이다(from 맹가님)

 

4. 버스 채널(FX 채널) - 3~4개 정도 생성하고 보컬 트랙에서 각 버스 채널로 send를 보낸다

4-1. 제1 버스 채널(Mono to Stereo) - Waves S1 Imager Stereo

4-2. 제2 버스 채널(리버브, 저역대를 컷팅하는 EQ와 리버브를 함께 배치) - Pro-Q & Pro-R, Waves Abbey Roads Plates 등

4-3. 제3 버스 채널(딜레이) - Echoboy, Waves J37 등

4-4. 제4,5 버스 채널(옵션) - 숏리버브나 숏딜레이 적용(0.2~0.3sec)해서 보컬 존재감을 공간계에서 살짝 부각

※ 각 버스 채널 내에 배치된 플러그인 내부 믹스(mix)량을 조정하기 보다는, 보컬 트랙 send에서 send량을 조정(0~-30 db 사이)하여 각 버스채널의 적용 정도를 조정하는 것이 더 직관적이고 플러그인마다 안열어봐도 돼서 바람직. 즉, FX채널의 믹스량은 무조건 100

* 리버브를 3개 거는 예시 : 플레이트 하나, 룸 하나, 홀 하나 걸고, 룸은 건듯만듯 홀로 공간감 플레이트로 색깔준다는 느낌으로 트라이

4-5. 제6 버스 채널(옵션) - 패러렐 컴프 - bus로 넣기 보다는 aux track으로 넣는 것이 패러렐 개념에 더 맞아보이기는 하나 결과는 같은게 아니려나 싶어서 첨에 몇번 aux track으로 넣다가 최근에는 그냥 bus로 넣고 있음

패러렐 컴프 넣는 방법은 https://brunch.co.kr/@audiotech/137의 "보컬의 페러렐 프로세싱" 파트를 참고

참고로, 저는 smartcomp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50db & 1:10 (최대한 깎고), 어택과 릴리즈는 즉각적이게 그냥 0ms로 설정하고, send -4db 정도로 너무 컴프가 강하게 먹히지 않게 낮춰주는 정도로 조정하고 있으나 곡마다 다를 것임

5. 마스터 채널(최종 마스터링) - 보컬 트랙의 아웃은 마스터 채널로 지정하고,각 버스 채널의 아웃도 마스터 채널로 지정

5-1. 마스터단 버스 컴프(보컬과 MR이 마스터단에 모인 상태에서 -1~-2 db 정도를 글루 컴핑한다) - SSL Native Bus Compressor, Waves SSL Comp 등

※ Waves Dorrough Stereo 플러그인을 마스터단 버스 컴프 앞 또는 뒤에 배치하여 최대 Gain 값이 -3~-6 db 정도로 0 db와의 사이에 헤드룸을 확보하고 있는지 체크 - -3~-6 db는 게인스테이징을 통해 조절한 보컬 트랙 최대 -9 db 안팍 Gain값과 MR Gain값이 합쳐졌을 때의 값일 것임

5-2. 맥시마이저(음압 높이기가 주 목적) 이와 함께 이큐, 익사이터, 새츄레이션, 이미져 등이 포함된 마스터링 툴들이 많이 나와 있다 - Ozone, Impusher, Maserati GRP, Waves L2 Ultramaxinizer 등

5-3. 마스터단용 리미터(최종 출력 값 확정 마무리용) - TR5 Brickwall Limiter 등 (Ozone 사용하는 경우 필요없을 듯)

5-4. 마스터단 최종 Loudness 체크용 플러그인 제일 마지막 배치(Integratied[long term) Loudness가 CD Mastering의 경우 -9, 유튜브 정규화는 -14, 트루피크 -1)  - Waves WLM Loudness Meter 등 

 

※ 보컬과 MR의 볼륨 밸런싱 맞추기 관련 경험상의 팁

1. 모니터링용 헤드폰과 모니터링용 스피커를 기본으로 밸런싱을 한다.

2. 그러고 나서 믹스다운하지 말고 저렴한 이어폰(깡통소리나는 이어폰이어도 됨)으로도 밸런싱을 한번 더 조정해준다 -->  깡통소리나는 이어폰의 경우 목소리 고음역대에서 볼륨이 조금만 커져도 귀 찢어질듯하게 들릴 수 있어서 이런 부분 캐치가 훨씬 잘 되는 느낌

3. 믹스다운 후 유튜브나 사운드클라우드 등에 올린 다음 들을 때는 본인 메인 이어폰 외에 폰 스피커나 자동차 스피커로 들었을 때도 밸런싱이 맞는지 체크한다

** 다만, 볼륨 밸런싱만 깡통소리나는 좀 민감한 이어폰으로 하고 보컬 자체에 대한 플러그인 설정 관련해서는 모니터링 헤드폰과 스피커를 기준으로 하자.. 깡통소리나는 민감한 이어폰으로는 구분이 안될듯